▲ 지난해 열린 별축제 모습

(서산태안신문 Ⓒ 김면수 기자)서산시는 오는 18일 서산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일원에서 고려 말 천문학자이자 서산 출신인 류방택 선생을 기리기 위한‘제13회 류방택 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고유제 및 식전공연에 이어 류방택 별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며, 에어로켓 발사대회, 천문우주과학 미술실기대회, 류방택 골든별 OX퀴즈대회, 별의별이야기 창작공연 등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류방택 기념사업회 류재곤 회장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천문과학에 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제13회 류방택 별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무엇보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안전점검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방택 별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제 228호)’를 제작한 류방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류방택별 헌정을 기념하고자 2006년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