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신진도항 일원에서 펼친 태안해경의 방제 팀워크 훈련 모습

(서산태안신문 Ⓒ 전희영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22일 신진도항 인근 해상에서 소속 방제함정 대상으로 방제교육과 팀워크 훈련을 실시하였다.

정기인사 발령에 따른 방제함정 승조원 팀워크 향상을 위해 진행된 이날 훈련은 150톤급 방제6호정과 12톤급 소형방제정이 동원되었다.

특히 이날 오일펜스 펼치기, 기름회수기 투하 및 포집된 기름 회수 훈련과 해양오염사고 시 초동 응급방제조치 요령, 강조류, 저수심, 선박 밀집지역 등에 적합한 방제기술 교육이 함께 실시되었다.

한편 태안해경의 관계자는 “이 지역은 레저 이용객이 급증할 뿐만 아니라 많은 어장·양식장이 분포하여 해양오염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고, 특히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재난의 아픔을 겪어 어느 지역보다 해양오염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라며 “앞으로 해역특성에 맞춘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능력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