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초에 좌초된 낚시어선 모습

- 낚시승객 9명 전원 무사히 구조

(서산태안신문= 김성수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29일 오전 9시 10분경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남동방 2.8해리 해상에서 암초에 좌초된 낚시어선 7톤급 낚시어선 A호(태안 안흥 선적, 7.31톤, 낚시어선)의 선장과 승객 9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낚시어선 A호는 오전 8시 40분 안흥항에서 승객 8명을 태우고 항해 중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암초와 충돌해 좌초되자 선장 안모씨(남, 51년생)가 V-PASS SOS 버튼을 눌러 구조를 요청을 했다.

▲ 29일 태안해경의 좌초된 낚시어선 구조 모습

태안해경에 따르면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태안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9시 12분경 선장 및 승객 9명 전원을 구조 하였으며, 전원 건강상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태안해경 관계자는 선장과 탑승객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