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시니어클럽에서 열린 제1기 스마트 폰 사용법 교육 모습

30도가 넘나드는 뜨거운 삼복더위에도 스마트폰을 배우고자 하는 모 단체의 교육장이 배움의 열정으로 뜨거움을 나타내 화제가 되고 있다.

태안군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태안시니어클럽(관장 장정근)에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1기 스마트 폰 사용법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30여 명 안팎의 어르신들이 모여 평소 어려움을 느끼고 있던 스마트 폰 사용법을 4회(7월 10일, 12일, 17일, 19일)에 걸쳐 전문강사(유선화 씨)를 초청해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노인들은 그동안 핸드폰 사용법을 몰라 불편하기도 하고 손자와 손녀에게도 부끄러웠는데 와이파이 연결하기, 문자보내기, 사진 찍어 전송하기 등 사용법을 배우고 나니 이제는 자신감도 생기고 손주들하고 재미있게 놀아 줄 수도 있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은 이번 교육은 노인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면서 태안시니어클럽에서 지속해서 실시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태안시니어클럽 장정근 관장은 “앞으로는 스마트폰 교육뿐 아니라 어르신들께서 노인 일자리 수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각종 교육과 필요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