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자 수색작업 모습 - 사진제공: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충칭북부지부 총괄본부장 최종식

(서산태안신문= 김면수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지난 21일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실종된 A모씨(남, 23세)를 수색 중 발견해 태안의료원으로 안치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21일 토요일 20시 19분경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A씨(남 23세), B씨(여 22세) 등 2명은 만조로 물이 차오르면서 조류에 휩쓸린 것을 인근 관광객이 충남 119에 신고하였다.

▲ 태안해양경찰서 전경

당시 현장에 출동한 해경 구조팀과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B씨(여 22세)는 구조 하였으나, A씨는 발견치 못해 해경은 함정 12척, 헬기3대, 민간해양구조대 등을 동원하여 수색 작업을 펼쳤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실종자 A씨는 23일 오후 14시 30분경 인근에서 수중 수색 중이던 한국해양구조협회 잠수요원이 발견했으며 해양경찰 구조대가 인양하였다.

한편, 태안해경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