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오)은 지난 17일 태안초, 백화초, 태안중에서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입시위주의 생활패턴을 해소하고 학교운동부 위주의 대회개최로 인해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감소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한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고 스포츠클럽 대항전으로 실시됐다.
이 날 대회에서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지정 종목(29종목) 중 경합되는 대표 6종목(축구,배구,탁구,줄넘기,배드민턴,티볼)으로 대회를 개최했으며, 선의의 경쟁과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대화결과 축구(태안초), 배구(태안초), 탁구(태안중), 줄넘기(남:백화초/여:이원초), (배드민턴(백화초), 피구(여초부 : 태안초/혼성부: 고남초)가 우승했으며, 전년대비 뛰어난 기량을 보여 태안교육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1인 1스포츠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축구부문에서 태안초에서 두각을 보인 6학년 강시우 선수는 지난해보다 향상된 체력과 적극적인 참여력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윤종오 교육장은 “선수들 위주의 대회가 아닌 모든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클럽대회는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어 유소년기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며 대회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