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열린 갈산1통 마을 표지석 제막식 모습

(서산태안신문= 김면수기자)서산 부춘동 갈산1통 마을입구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마을 표지석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 제막식의 마을 표지석의 설치 비용은 마을출향 인사인 공주식(62·인천 부평구)씨가 3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막식과 함께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 와 주민 화합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차명숙 부춘동장은 “살기 좋고 유서 깊은 갈산1통 마을에 표지석이 설치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며 “이를 계기로 마을의 안녕과 발전 그리고 주민화합을 기원한다.” 고 밝혔다.

한편, 마을 표지석에 ‘갈티’라는 이름이 새겨졌으며, 이는 갈산리에서 성연면 일람리로 넘어가는 고개에 칡이 많아 유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