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한 태안군청 선수단

- 개인전도 2체급 우승

제70회 충남 도민체전 개최지인 태안군이 증평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씨름의 최강군을 입증했다.

태안군청 씨름단(감독 곽현동)은 지난 14일 증평군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증평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 결승에서 충청북도 증평군청을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열린 개인전에서도 용장급(90㎏이하) 황재원, 청장급(85㎏이하) 최영원이 1위를 차지하고 용사급(95㎏이하) 김기수, 소장급(80㎏이하) 최성국이 3위에 오르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태안군청 씨름단을 이끌고 있는 곽현동 감독은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둬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태안군과 씨름 종목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올 한해도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태안군에서 개최되는 제70회 충남 도민체전에서도 씨름단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