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식 지휘자

2006년 3월 창단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태안군민의 문화예술 향상에 앞장서온 태안군립합창단이 새로운 지휘자를 영입하였다.

군립합창단은 합창단이 군립으로 승격되기 전부터 창단 이후 현시점까지 지휘봉을 잡아 태안군립합창단을 국내 정상급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차정식 전임 지휘자에 이어 서산시여성합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는 한상식 지휘자를 지난달 27일 최종 오디션을 통해 최종 낙점하고 오는 5일 지휘자 위촉식을 갖는다.

그동안 태안군립합창단을 맡아온 차정식 지휘자는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41회 충청남도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펼쳐진 수준 높은 공연을 수차례 참여해 합창음악으로 태안군의 위상을 월등히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될 한상식 지휘자는 태안 출신 음악가로서 현재 서산여성합창단과 도봉구립합창단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한상식 지휘자는 세종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태리 『니꼴로 삐친니 국립음악원』 졸업, 이태리 『볼로냐 필하모닉 아카데미』 졸업, 이태리 『로마 국제음악 아카데미』졸업(합창지휘)하였으며, 이태리, 프랑스 국립극장을 비롯해 국내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70여 편의 오페라 주역 출연과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세종대학교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군은 이번 지휘자 선발을 위해 지난달 1일 지휘자 선발 공고를 통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실기시험에서 태안합창단을 대상으로 실기면접과 구두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한상식 지휘자를 선발하였다.

▲ 태안군립합창단의 제9회 정기연주회 실황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