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기념 역전경주대회 모습

서산시가 청남도체육회 주최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산시와 예산군, 홍성군 일원에서 3.1절 기념 제46회 시·군 대상 역전경주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서산시 선수단은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천안시를 제치고 4시간 24분 30초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김초희(서산여중 2년)선수는 2일차에 구간 1위를 끊으며 종합우승 달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서산여중 박성진 교사는 우수 지도자로 선정됐다.

육상 기대주를 뽑는 국내 최고의 대회로 평가받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각축을 벌였다.

▲ 서산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기념해 단체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완섭 시장은 “해 뜨는 서산의 위상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들이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 14개 학교에 2억 700만원의 육성 사업비를 지원하고 체육지도자 13명을 배치하는 등 체육인재들의 안정적인 훈련여건 조성에 힘을 쏟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