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 민생탐방 모습(요양원 방문)

양승조 의원이 13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4차 문화관광 공약 발표를 마치고 홍성, 예산, 보령, 서천, 당진, 서산, 금산에 이어 8번째 지역방문인 태안군 민생탐방을 이어갔다.

양 의원은 이날 태안주민 20여 명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경호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 지연규 전) 태안군체육회 사무국장, 이하용 태안열린병원 이사 등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최근 밀양 화재사건으로 인해 사기가 저하되어 있는 소방관들을 위한 적절한 처우개선과 함께 지방 병원의 간호사 부족 문제, 지역별 편차가 심한 복지제도 등의 민원 개선을 요구하였다.

▲ 태안 민생탐방 모습(태안해양경찰서)

양승조 의원은 “지방분권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충남 어느 곳에 살아도 수준 높은 보건·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가도록 하겠다”며 긍정적인 계획을 말하였다.

이후 박형민 태안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이춘재 (전)해양경찰청 차장 및 간부 10여 명과 함께 만난 자리에선 해경의 건의사항을 청취 후 “지금까지 국민안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아주신 태안군 해양경찰관들에게 국민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해양경찰관들을 격려했다.

해경들은 환황해 시대를 맞이해 산업발전의 시각 만큼이나 재난 대비 및 국가 안보를 위해 해경에 대한 지원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으며 양승조 의원은 이에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 태안 민생탐방(오찬 후 기념사진)

또한 태안요양보호사 교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요양보호사들의 처우문제를 비롯하여 치매전문 자격증을 받기 위해 대전으로 다시 교육을 받으러 가야하는 문제 등 요양보호사들이 느끼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승조 의원은 “13여년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해온 만큼 여러분들이 느끼는 문제들을 잘 알고 있으며 향후 충청남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은 마련해내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