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열린 태안경찰서 개서식 모습

- 맞춤형 치안서비스 약속

1956년 이후 61년 만에 부활한 태안경찰서가 12일 태안경찰서 대강당에서 김영일 태안경찰서장과 한상기 태안군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서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개서식에는 이철성 경찰청장, 김재원 충남청장, 성일종 국회의원, 한상기 태안군수 등 관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영일 서장은 “주민들에게 민원업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여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치안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지난 12일 열린 태안경찰서 개서식 모습

태안경찰서는 앞으로 서산서가 관할하던 지역가운데 태안읍, 안면읍, 근흥면, 원북면, 소원면, 남면, 이원면, 고남면 등 8개 읍, 면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지구대, 파출소에 83명, 경찰서 85명 총 168명의 경찰관이 태안경찰서에 배치됐다.

태안군 개서로 그동안 치안 부담이 높았던 태안군의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도 338명으로 줄었다.

한편 태안경찰서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면서 6만 4천 태안주민들에게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된다. 또한 태안주민들이 민원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서산경찰서까지 이동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