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산초교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최은지 학생 모습

- 전국을 무대로 국악경연대회 상 휩쓸어

최근 서산과 태안지역에서 떠오르는 샛별로 음악 신동이란 별칭을 얻으면서 전국을 무대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당찬 초등학생이 있다.

운산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최은지 학생은 2015년부터 전국을 무대로 국악 경연대회에 참가해 장원과 대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면서 숨은 재능이 드러나면서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은지 학생이 국악을 배우게 된 사연은 어렸을 적 소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으나 6살이 되면서 갑자기 소리에 대한 반응이 안 좋아 졌었다고 한다.
부모의 말에 따르면 당시 은지 학생은 일반인이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자동차 소리와 비행기 소리,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 소리 등 스트레스로 인해 밖에도 나가지 못할뿐더러 창문도 열어놓지 못했다.

은지 학생이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이 겪던 중 우연히 소리에 예민한 부분을 소리로 익혀가며 적응을 해가는 방법을 시도하면서 국악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 최은지 학생 모습

은지 학생의 부모들은 어린 나이에 노래를 배우는 것이 아이에게 혹이나 부작용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은지 학생이 잘 극복하였다고 흐뭇해하였다.

은지 학생이 점차 소리를 배워가는 동안 소리에 대한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국악에 깊이 빠져들면서 실력이 점차 늘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양로원이나 요양원 등을 다니며 재능기부를 하면서 즐거움도 찾았다고 한다. 또한, 점차 활동의 범위를 넓혀 지역대회와 전국대회 등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은지 학생의 내면에 깊이 숨겨졌던 재능을 끄집어내는 계기가 되었다.

은지 학생의 부모는 현재 사는 지역에서 은지 학생이 더 많은 공연을 펼칠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최근까지도 은지 학생이 재능기부를 위해 지역에서 공연하려면 보이지 않는 텃세가 심하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또한, 시나 군에서도 어른들의 이권 논리 때문에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은지 학생을 비롯해 주변의 어린 인재들이 맘껏 끼를 발산하고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권고하였다.
 

<주요 수상경력>
- 2015년 제20회 안산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우수상)
- 2015년 제2회 안성 연평사 불교 무용전국 학생경연대회(은상)
- 2015년 제1회 부여백제 전국 국악경연대회(최우수상)
- 2015년 제1회 세종 전국국악대회(대상)
- 2015년 제22회 청주 '박팔괘'전국학생 국악대제전(차상)
- 2015년 제2회 부평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동상)
- 2016년 제23회 청주;박팔괘'전국 학생국악대제전(장원)
- 2016년 제7회 파주 전국국악경연대회(우수상)
- 2016년 제12회 홍성 가무악 전국대회(우수상)
- 2016년 제1회 광명 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차하)
- 2016년  KBS국악한마당 (국악 신동)촬영
- 2016년  EBS 휴먼다큐 시대공감 그사람(내일은 몀창)촬영
- 2017년 제4회 부평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은상)
- 2017년 제3회 부여백제 전국 국악경연대회(최우수상)
-  2017년 KBS전국노래자랑 (태안군편)촬영<인기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