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태안신문사 대표 김면수 - 충남대학교 학사 졸업 - 충남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준)

<데스크칼럼>
7월 1일부터 민선6기를 시작하며 서산시는 9일에 2014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였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란 말이 있다.
`무슨일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사람이 하느냐`는 더욱더 중요하다.
조그만 회사든지 큰 기업이든지 적재적소에 적합한 사람을 배치하기란 오너의 입장에선 여간 고민스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별로 기대도 하지 안았는데 상상외로 큰 성과를 거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위 사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 자리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를 배치하여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번 민선 6기를 시작하며 단행한 이완섭 서산시장의 인사도 그러하듯 많은 고심 끝에 최적의 인재를 고르느라 큰 고심을 했으리라 생각든다.
시 본청만 해도 4개의 국.단, 29개의 담당관.과, 126개팀의 많은 부서가 짜여져 있다.
이런 많은 구성원들중에서 적절한 인재를 선발하기가 쉽지 안았으리라 본다.
행정분야엔 행정전문가를 등용하고 복지문야엔 복지전문가를 문화예술분야엔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가를 등용함이 마땅하다.
각 분야의 오랫동안 꾸준히 공부하고 실무 경험이 쌓인 전문가가 해당부서에 적절히 배치 된다면 서산시나 태안군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번에 서산과 태안에서 치러지는 7.30 재보선도 예외는 아니다.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은 어떤 공약을 내놓는지도 정말 중요하지만 이 사람이 과연 이 일을 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 헛된 공약만을 남발 하지는 않는지, 내놓은 공약을 정말로 잘 이행 할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인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