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경의 부상자 구조 모습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정태경)는 태안군 소재 옹도 선착장콘크리트 바닥에 발을 헛디뎌 뒤로 넘어져 다친 관광객을 긴급 호송하였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4일 오후 12시 22분경 유람선을 타고 옹도에 입도 관광을 한 후 유람선에 이동 중 선착장 콘크리트 바닥에서 발을 헛디뎌 뒤로 넘어진 이 모씨를 유람선 선장으로부터 구조요청을 접수받고 인근해상에서 경비중인 함정과 해경구조대, 신진안전센터 순찰정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 태안해경의 부상자 구조 모습

오후 1시 05분경 현장에 도착 경비정이 응급환자 L모씨(61세, 여)와 보호자 2명을 편승 응급처치 후 오후 1시 10분경 신진항으로 이동하였다.

L모씨는 건강상태 확인결과 음주 상태로 의사소통 가능하며 머리 뒤편 상처 이외에 별다른 외상은 보이지 않고,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태안해경 관계자는 “바닷가 주변 콘크리트, 암초 등의 바닥은 매우 미끄러워 넘어질 경우 주변 돌출물 등에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며 “미끄럼을 줄일 수 있는 신발 착용” 등 주의를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