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 정원춘 부시장

보령시는 신임 부시장에 전 충청남도 농정국장이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원춘 부시장은 보령시 천북면 출신으로 천북중, 천안중앙고, 서울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지난 1980년 9월 공직에 입문했으며, 충청남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지원단 기획총괄팀장, 도 기획관리실 창의혁신 및 기획담당,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도 농정국장, 지방행정연수원 파견을 거쳐 이번에 보령시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특히, 정원춘 부시장은 취임식을 굳이 사양하고 30일 간부신고에서 간단한 인사말로 취임 소감을 밝혔으며, AI 방역 상황 점검과 민생현장을 살피며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여기에 보령 출신으로 지역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고향에 대한 애정까지 커 지역발전의 응집력을 한 차원 더 높일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원춘 부시장은“지방공무원의 최고의 영예는 바로 지역에서 부단체장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김동일 시장님을 비롯한 900여 공직자와 함께 11만 보령시민의 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