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학봉 작가의 작품 '불피우는 카렌족 새댁 Karen lady making fire'

“피사체의 내면으로 들어가 숨겨진 아름다움을 들춰내고 있는 인물 사진들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다.” 

여미갤러리&카페(관장 조선희)에서는 11월15일부터 “산위의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권학봉의 소수민족의 내면을 들어낸 사진전이 열린다.

권학봉 작가는 수 년 동안 아시아 전역의 소수민족인 고산족을 찾아다니면서 촬영한 결과물을 작품화 하여 보여주고 있다.

권 작가는 작품에선 현대화의 물결 앞에서 이제 사라저가고 있는 전통문화의 파편을 찾아낸 우리의 잃어버린 한 조각을 되돌아 볼 수 있다.

또한 그의 사진은 관광 상품으로 전락한 건조한 표면이 아닌 피사체의 내면으로 들어가 숨겨진 아름다움을 들춰내고 있는 인물 사진들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다.

(전시 일정)
장소: 운산면 여미갤러리 전시일: 11월 15일~ 11월20일
주소: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139-7 (운정로 112)
문의: T 041)667-7344 M 010-5267-7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