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태안군민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 모습

천년묵은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들고 사찰주변에는 구절초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한폭의 그림을 자아내는 천년고찰 흥주사(주지 현우스님)에서 제2회 태안군민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5일 오후1시부터 흥주사주차장 야외특설무대에서 한상기 태안군수와 이용희 태안군의회의장 및 관광객과 신도등 500여명이 모인가운데 산사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산사음악회는 SBS 김나연 아나운서가 진행을 맏았으며 서산 서광사 도신스님과 인기가수 조항조, 윙크, 유준, 나미애 등이 출연하여 대중가요를 선사하고 강경민양의 국악(판소리)공연도 있었다. 또한 뜬쇠예술단의 국악(사물놀이)공연과 노을빛색소폰악단의 연주와 서산젬버오카리나 앙상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