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관계자가 마을회관에서 전기시설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서산시가 전기로 인한 화재 및 감전사고 등에 취약 경로당 및 마을회관의 전기안전점검에 나서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가졌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하고 마을회관 및 경로당 406개소에서 지난 4월부터 전기기기 및 조명기구 상태와 누전 차단기의 정상 작동 여부 등 전기설비 전반에 걸쳐 점검했다.

시의 이번 점검은 경로당 및 마을회관이 법적점검의무에서 제외돼 평소 불안감을 가지고 있던 노인들의 안전에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

또한 시는 현장조치가 가능한 곳은 즉시 조치했으며 시설개선이 필요한 88개소에는 가용예산 2,000만원을 투입해 누전 수리, 접지 신설 공사 등을 실시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주민에게 경로당 및 마을회관이 편리한 생활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