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서장 백광천)는 빈집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김ㅇㅇ(남, 18세)군을 구속했다.
김모군은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지난 6월 25일 오전 2시경 서산시 관아문길에 있는 한 주택에 담을 넘어 안방에 침입하여 휴대폰을 절취하고, 잠에서 깬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체포를 면탈하기 위해 폭행하는 등 4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약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모군은 사전답사를 통하여 범행지를 선택하고 주변에서 대기하다 초인종을 눌러 빈집인 것을 확인하고 범행을 저지르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대표적인 민생침해 범죄인 ‘절도’사건에 대해 적극적인 형사활동으로 범인을 검거하여 법질서 확립 및 주민 눈높이 치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