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31일 오전 5시경 서산시 대산읍 대산중학교 인근 29번 국도에서 발생한 차량전복사고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 1명을 구조했다.

이날 사고는 소형승합차가 빗길 주행 중 미끄러져 옆으로 전복된 사고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운전자 김모씨(남, 29세)는 차량에 갇혀 있는 상황이었다.

사고접수를 받은 서방서 측은 즉시 119구조대 및 대산119안전센터 구조차량 등 차량 3대를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시켰으며,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즉시 요구조자의 안전을 확보한 후 운전자 김모씨(남, 29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빗길 운행의 경우 노면이 빗물로 미끄럽기 때문에 평상시에 주행하는 속력보다 감속하여 운행해야하며, 특히 교차로나 커브길에서는 주변 차량 상황 살핀 후 주행해야 안전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