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열린 ‘고운 최치원과 서산’ 학술발표회 모습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지난 30일(화) 서산 최초의 태수로 당대 최고의 석학이라 알려지고 있는 ‘고운 최치원과 서산’ 학술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학술발표회는 150여명의 서산시민과 향토사학자들이 참석하여 최치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기조강연으로 윤석효 한성대 명예교수가 최치원의 고유사상과 교육에 대해 발표했으며, 최치원의 생애 재고찰-재당활동과 관련하여(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 교수), 최치원의 저술과 그 가치(장일규 국민대 교수), 환서해안시대, 최치원과 서산의 역할(정영신 한서대 문학박사) 3가지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학술발표를 통해 최치원의 삶과 사상을 알아보고 수많은 저술들의 가치와 위상을 가늠할 수 있었다. 특히 최치원에 대한 생몰연대에 대한 새로운 의견과 서산의 역할에 대해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되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서산시는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도시연합회의 일원으로 최치원 인문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최치원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