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체육회의 "행복나눔 프로젝트" 성금 전달식 모습

서산시 체육회·생활체육회에서는 각 가맹경기단체와 종목별연합회에서 모금된 ‘서산시민 행복나눔 프로젝트 성금’ 을 서산시에 1일 기탁했다.

이는 서산시 부춘동에 거주하는 정 모씨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이 최근 모 방송사 프로그램에 방영됨에 따라 이뤄졌다.

정 모씨는 정신지체 3급으로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으며 부인은 저혈당뇌출혈로 인해 식물인간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번 성금 기탁으로 정 모씨 가족은 석림사회복지관을 통해 천만원의 성금을 받는다.

또한 D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 22개와 M신경외과에서 물리치료 등 의료지원 혜택을 받고, 정종환씨의 아들은 방과 후 돌봄 및 진로 지도를 받게 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 체육회·생활체육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나서게 돼 기쁘다.” 며 “이번 기회로 서산시 체육회·생활체육회가 서산의 체육의 저변확대는 물론 사회 곳곳에서 솔선수범하는 사회의 등불과 같은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