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여성합창단의 대상 수상후 기념사진 모습

지난 9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42회 충청남도 합창경연대회에서 서산 대표로 출전한 서산여성합창단(지휘 한상식)이 대망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사)한국음악협회 충청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서산시가 후원한 이번 경연대회는 서산, 태안, 당진, 홍성, 공주, 서천, 계룡 등 총 7개 시.군을 대표한 합창단이 출전해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이날 서산여성합창단은 함태균 작곡 ‘가시리’, 조성은 작곡 '고독' 2곡을 준비하였으며, 5명의 심사위원을 비롯해 대회에 참여한 참여자와 관객에게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하모니를 선보여 대상을 입상하게 되었다.
심사위원장 구천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은 심사평을 통해 대회 출전을 위한 좋은 합창단의 조건으로 완벽하고 조화 있는 블랜딩과 화음을 강조하였으며, 서산여성합창단이 이러한 까다로운 심사기준의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서산여성합창단은 앞으로 2천만원의 도 지원금을 받아 오는 10월에 대전에서 펼쳐지는 전국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서산여성합창단은 지휘자 한상식, 반주자 홍주연을 비롯해 3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 있으며, 서산에 기반을 두고 거리음악회를 비롯해 서산시립합창단과의 합동 연주회 등 왕성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서산여성합창단의 합창 경연대회 경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