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풍배 시인

생활 속에 얻는 삶의 지혜를 책으로 펴내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두 사람이 있다. 김풍배(71세 사진 좌) 시인과 김기표(57세 사진 우) 수필가가 그 주인공이다.

‘노을에 기대어 서서’ 저자 김풍배 시인은 농협에서 31년을 근무하다 전무로 퇴임한 이래 전도사로 어촌의 벧엗요양원(이사장 지극상) 관리이사로 봉사하면서 노인들의 애환을 시로 표현했다.

김풍배 시인은 2007년 문학공간 시 등단에 이어 2012 창조문학 시조등단 ‘물 동그라미’, ‘가깝고도 먼길’, ‘바람소리’에 이어 이번 시집 발간이 네 번째다. 또한 문학모임에 하모니카 연주로 시와 음악속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동행’의 저자 김기표 수필가는 서산에 위치한 최준영 법률사무소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수원지방법원 법무사회 소속으로 평택에서 근무하다 고향이 그리워 서산으로와 법무사 사무소 근무 경력이 올해로 24년이 되었다.

▲ 김기표 수필가

김 수필가는 수필집 “동행”은 법과 사리를 떠나 정에 호소하는 한국인의 심정을 책에 담았다고 하였다. 또한 빽 없어 억울하게 당한다는 피해의식이 팽배한 세상 사람들의 하소연을 이야기로 표현했다고 말하였다.

한편 김기표 수필가는 2013년 계간 수필전문지 ‘에세이 포레’로 등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