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성일원 브랜드가치 상승 기대

홍성군은 안회당, 여하정, 군 청사 뒤편 소공연장 등 홍주성일원을 찾는 주민, 관광객을 위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선인터넷 기반을 조성하는 등 무선인프라 이용격차 해소에 나섰다.

홍성군은 사업비 약 천만원을 투자하여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홍주성 일원을 무선인터넷(Wi-fi) 존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해금빛열차를 운영하는 충남⋅전북 7개 시⋅군 가운데 홍성군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많고, 전국 두 번째로 순교자가 많이 탄생한 홍주성지를 찾는 순례객이 증가함에 따라 군을 찾는 관광객이 마음 편히 데이터(인터넷)를 사용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홍주성 일원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누구나 편리한 무료인터넷(Wi-fi) 이용으로 통신환경개선과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통신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정보통신의 인프라 고도화와 함께 생활밀착형 통신복지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서울 상계3동 성당에서 천주교 신자 600여명이 홍주성지를 방문하는 등 순례객 증가에 발맞춰 홍주성 일원을 전국적으로 명소화해 역사문화 자원으로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