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교육지원청의 “테마가 있는 학부모교실” 모습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용주)은 지난 20일 태안교육지원청 어울림홀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제2차 테마가 있는 학부모교실”을 운영하였다.

이 날 학부모교실은 서울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임숙 소장을 초빙해, “엄마의 말공부”라는 주제로 관내 학부모들 70여 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임숙 소장은 아이와의 관계개선을 위해 엄마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말'이라고 밝히고, 아이가 행동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엄마의 말 5가지('힘들었겠다.', '이유가 있을 거야. 그래서 그랬구나.', '좋은 뜻이 있었구나', '훌륭하구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알려주어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을 가져왔다.

▲ 태안교육지원청의 “테마가 있는 학부모교실” 모습2

특히 이 날은 참석자 자녀 60여 명을 대상으로 종합학습센터 과학실에서“생각이 크는 공예교실”을 함께 진행하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강의에 집중할 수 있었다. 강지영 공예 강사는 아이들의 두뇌개발에 좋은 매듭팔찌 만드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강의하여 학부모교실에 참여한 자녀들에게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백화초 한 학부모는 “평소 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학부모교실에 참여하고 싶어도 아이들을 돌봐야하기 때문에 참석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공예교실을 동시에 진행하니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평소 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 배운 말하기 기법을 활용하여 좀 더 친근한 엄마,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교육지원청 정용주 교육장은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학부모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며 “앞으로 우리 태안교육지원청은 학부모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