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경의 긴급 구조장면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도기범)는 20일 오후 3시 40분경 충남 태안군 소재 가의도에서 상수도 작업 중 추락한 환자를 긴급 구조 했다.

20일 오후 3시 10분경 이모씨(34세, 남)가 마을 상수도용 물탱크 설치 작업 중 3m높이에서 추락 머리 부분에 출혈이 발생해 태안해경 상황실에 구조요청을 하였다.

구조요청을 받은 태안해경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환자의 출혈 부분 지혈과 함께 왼쪽어깨통증 호소하여 압박붕대 등 목 보호대를 이용 응급처치 후 고속단정을 이용 신진항으로 이동 오후 4시경 신진항에 입항 대기 중인 충남 119에 인계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바다가까이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할 경우 바람에 영향을 받아 추락 등 위험할 수 있다”며“반드시 안전벨트 등 안전조치를 하고 작업 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