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전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빠진 8살, 9살 지혜, 지순 자매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장애인이시던 아버지가 갑작스레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몸이 불편해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서산경찰서 대산지구대 김동호 경위가 장애인보호 활동을 하던 중 집안사정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순찰 근무 중 아이들이 잘 지내는지 방문하여 친구가 되어주고 비번날에도 틈틈이 자매에게 도움을 줄것이 없는지 살핀 결과 각종신문과 언론에 알려지며 면사무소, 여러단체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자매에게 도움을 주기 시작했고, 아이들도 서서히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었다.
이렇게 1년이 지나 김경위가 대산지구대에서 동부파출소로 발령을 받아 근무지가 바뀌었음에도 자매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범죄에 노출 되지 않게 노력하였으며 경찰서를 거쳐 다시한번 대산지구대로 발령받아온날 아이들은 정말 기뻐하며 환영하였다.
지혜, 지순이는 이런 김경위를 경찰아저씨라고 부르고 따르며 항상 보고싶다고 말한다. 보통 일회성으로 도움을 주거나 이벤트성이 강했지만 김경위는 지난 3년간 한결같이 어린자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최고의 선행을 한 진정 따뜻한 마음을 가진 T.O.P 경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