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열린 공기 2567년 춘기 석전대제 및 정동협 전교 공적비 제막식 모습

공기2567년 춘기 석전대제가 지난 11일 태안향교(전교 현종돈)대성전에서 진행되었다.
한상기 태안군수가 초헌관을, 아헌관에는 이구형 태안농협조합장이, 종헌관에는 조기호 유림이 맡아 공자님을 비롯하여 4성현, 공문10철, 송조6현, 아국18현의 위패를 모신 가운데 이은형 집례의 창홀로 진행되었다.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약 1시간동안 이어졌다. 석전대제가 끝나고 태안향교 20대 정동협 전교의 공적비 제막식이 이인묵 장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 지난 11일 열린 공기 2567년 춘기 석전대제 및 정동협 전교 공적비 제막식 모습2

정동협 전교는 태안향교 19대와 20대 전교를 연임하면서 향교의 역사인 향교지와 유림산책 등을 발간하였으며 향교에 예절관을 건립하여 명륜교실 경서반, 명륜서실, 충효교실, 성년례행사, 전통혼인례, 전통회혼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림들의 교육, 회의, 예절실습의 산실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유림의 날을 제정하여 공자님 탄신일에 유림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향교 진입로 포장과 전선 지하화로 향교가 화재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하는 등 향교 발전에 지대한 공적이 인정되어 유림들이 뜻을 모아 이날 공적비를 세우게 되었다.

▲ 지난 11일 열린 공적비 제막식 모습

현종돈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전교님의 공적을 조그마한 돌 위에 남긴다는 것이 부족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표시를 하고 널리 알려 타의 귀감이 되도록 유림들의 뜻을 모아 건립하였다고 말하며 같이 동참하신 추진위원 여러분께 고맙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