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경의 레저보트침수로 바다에 빠진 레저객 구조 장면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도기범)는 18일 오전 9시 31분경 충남 태안군 남면소재 거아도 북동방 0.3마일(약500m)해상에서 레저보트에 침수로 바다에 빠진 레저객 2명을 무사히 구조 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경 레저객 박모씨(46세, 남)등 2명이 낚시 중 레저보트가 침수되고 있다며 태안해경 상황실에 구조요청을 하였다.

구조요청을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해상에서 경비중인 경비함정, 안면센터 순찰정, 122구조대를 비롯해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충남소방본부에 헬기 지원요청과 함께 민간해양구조선에 구조협조 요청을 하였다.

한편 안면안전센터는, 오전 9시 22분경 V-Pass모니터링 중 인근해상에서 조업 중인 민간해양구조선 K호(3톤)를 발견하여 구조 협조를 요청, 오전 9시 31분경 물에 빠진 레저객 2명을 무사히 구조하였다.

안면안전센터 경찰관은 레저객 2명 건강상태 확인결과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 전했다.

태안해경관계자는, “출항 전 사전점검을 실시하였다면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았다”며, “반드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해양에서의 안전벨트인 구명의를 반드시 착용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