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문화회관 전경

서산시 문화회관이 각종 전시회에 작가와 관람객간에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면서 정적으로만 운영해 오던 고정 관념을 탈피하면서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 문화회관에서는 올 해 부터 ‘이야기가 있는 전시’라는 주제로 작가들이 전시기간 내 관람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해주는 등 깊은 교감과 소통을 위한 대면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올해 상반기에 개최한 ▲김양헌 서양화가 ▲유병건 동양화가 ▲정태궁 서양화가 등의 초대전 모두 예년 전시 관람객 수를 훌쩍 뛰어 넘는 등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층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전시회에 방문한 한 시민은“평소 문화회관 전시장을 자주 찾지만 미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늘 궁금한 게 많았는데 이렇게 작가를 직접 만나서 얘기 해 보니 작품을 이해에 훨씬 도움이 됐고 미술작품 감상이 더 재미있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문화회관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미술 전시 내용은 물론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