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봉산에서 낙상자를 구조하는 서산소방서 구조대원의 모습

봄철이 되면서 등산객이 늘어나 산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 119구조대는 23일 오전 10시 09분 팔봉면 금학리 팔봉산 에서 낙상으로 인한 환자 1명을 신속하게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서산 119구조대와 부석119 안전센터는 팔봉산에서 낙상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환자 임모씨(여, 62세)는 바위에서 미끄러져 손목이 골절되고 발목 염좌로 거동이 불가한 상태였다.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은 즉시 산악용 들것에 환자를 고정해 구조했으며, 환자는 부석119안전센터 구급차로 서산 의료원에 이송됐다.

성상모 구조대장은 “등산할 때에는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 발생 시 산악위치표지판 등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119로 신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