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대협 학생이 중앙 맨 위쪽에서 트로피를 들고 있다.

부춘중학교 3학년 유대엽 학생이 개인종합 20위로 입상

서산 부춘중학교(교장 서뢰석)의 유대협 학생이 4월 1일 ~ 4월 3일에 독일 슈파이셔스토르프 스포츠아레나에서 치러진 2016 WSSA 독일 월드 스포츠태스킹 챔피언십 대회에서 5개 종목(3-3-3, 3-6-3, 사이클, 팀 3-6-3 시간릴레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개인 종합 20위에 오르면서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미국, 독일, 스위스, 덴마크 등 18개국 약 270여 명의 스태커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며, 대한민국은 팀소울코리아 스피드스택스 국가대표 20명(선수 17명, 운영스태프 3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김시은(만 12세, 서울 잠신초) 선수는 3-6-3 종목에서 1.946초를 기록해 이전의 대만 추춘양 선수보다 0.05초를 단축 세계신기록을 세웠으며, 최현종(만 12세, 경북 청송 현동중) 선수는 3-6-3에서 1.898초로 한국신기록을 달성해 대한민국을 빛냈다.

한편, 서산부춘중학교 유대협 학생은 남자부 3-3-3종목에서 2.008초로 7위, 3-6-3종목에서 2.262초로 4위, 사이클에서 6.674초로 4위, 팀 3-6-3 시간 릴레이에서 24.450초로 4위에 올라 대한민국의 위신을 드높였다.

유대협 학생은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의 실력을 볼 수 있어 좋은 공부가 되었으며,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 나라 사랑의 실천함에 있어서 한 몫을 하고 싶다.”라고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