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만리포고등학교의 세월호 사고 2주기 추념식 모습

만리포고등학교(교장 여운용)는 지난 4일 전교생 178명과 전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사고 2주기 추념식을 진행했다. 추념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월호 사고 2주기 추념 계기교육, 학생의 추념사 낭독, 추모영상 시청, 학교장 훈화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추념식은 세월호 사고 2주기를 맞이하여 희생된 모든 분들을 추모하고, 안전교육을 통하여 생명 존중 의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이루어졌다. 또한 슬픔과 아픔을 겪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와 회복, 그리고 반성의 계기로 삼고자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여운용 교장은 “세월호 사고를 생각하면 할수록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픕니다. 정말 슬프고 참혹한 사고였음을 항상 생각하며 모든 일에 안전을 가장 우선 시 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부터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나 학교공동체가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라며 학생들이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기를 당부했다.

▲ 지난 4일 만리포고등학교의 세월호 사고 2주기 추념식 모습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