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1,200여 명의 당원들 충남도당에 탈당계 제출해

서산. 태안의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새누리당 당원과 일부 군, 시의원들이 탈당계를 제출하고 있어 탈당의 여파가 태풍의 눈이될지 미비한 순풍에 그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4일 서산, 태안 새누리당원들이 택배을 이용해 1,200명의 탈당계를 새누리당 충남도당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태안군 기초의원 중 박남규 태안군의회 의장과 조혁, 최영신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산시의회 한규남 의원도 금일 5일 오전 탈당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는 등 서산·태안지역의 당원들의 연쇄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탈당계를 제출한 이들 대부분이 무소속 한상율 후보 지지에 나설 것으로 보여져 선거의 서산. 태안의 총선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성 후보 캠프 관계자는 “7,700명 정도가 당원 중 2천명이 넘게 단시간에 탈당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의문의 제기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