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소방서 대원의 둘불화재 진압 모습

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봄철을 맞아 논·밭두렁 소각에 따른 들불과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화재경계에 대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서산소방서에 때르면 지난 3월 20일 부석면 가사리에서 잡풀 소각 중 부주의로 인한 임야 화재가 발생했었고, 지난 26일 고북면 정자리에서도 잡풀 소각 중 불티가 주변으로 번져 산림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진화되었었다.

서산소방서는 부주의로 인한 들불화재 예방을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먼저 부득이하게 쓰레기 등을 소각 할 경우에는 관할 소방관서에 반드시 사전신고를 하고, 불씨가 날아다니지 않도록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 실시해야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소화기 등 불을 끌 수 있는 장비를 주변에 항상 비치해야한다고 전하였다.

또한 불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 자리를 지켜 불티가 주변으로 날리지 않도록 해야 하고 건조한 날씨에는 소각행위를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 며 “논·밭두렁 태우기는 실질적으로 해충방제 효과가 미미하고, 임야화재의 주된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급적 논ㆍ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