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교육지원청 전경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용주)이 2016년 불용률 0.5%를 목표로 조기집행에 나섰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도내 14개 지역교육청에서 불용률 0.41%로 독보적인 집행률을 보인 가운데, 올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회계말 소비성 집행을 방지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조기집행 요령을 전달했다.

특히 기자재 구입이나 학교회계전출금은 상반기 중 집행함으로써 경기변동에 따른 물가상승을 방지하고 학교의 예산집행 탄력성을 높일 방침이다.

부서별로 경리팀에서는 조기집행을 위한 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해 공고기간 및 대가지급기한을 단축하고 낙찰자 선정 적격심사 기간을 3일 이내로 단축함으로써 계약기간의 연장을 지양했다. 또 시설팀은 보수공사를 2학기 개학 전 완료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사일정 및 수업에 장애가 없도록 하고, 행정팀은 추경 시 불용액 과다사업(50%)이상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축소하거나 폐지할 예정이다.

정용주 교육장은 “사업대상의 규모, 소요예산을 정확하게 파악해 꼭 필요한 교육사업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어야 한다”며 “만약 부진사업이 있다면 원인을 분석하고 장애요인을 즉시 개선해 2/4분기 재정집행률 53%를 목표로 전직원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