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경의 항만방호·대테러 훈련 모습

태안해경서(서장 도기범)는 지난 11일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 인근해상에서 육군, 태안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4개 기관 합동으로 항만방호·대테러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우리사회 불안 조장을 위해 해상을 통한 후방테러를 사전 차단하여 사회 안전과 통합방위 태세확립을 위한 취지라 전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 무장괴한이 신진항으로 입항중이던 선박을 탈취해 선박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선원을 감금한 상태에서 이동 중이라는 가정 하에 경비함정, 특공대, 고속보트가 현장으로 긴급출동, 항로저지와 추적, 특공대의 테러범 진압, 인질구출 등으로 진행하였다.

태안해경 도기범 서장은 “통합방위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항만방호의 실전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 전했다.

한편 이번 훈련엔 경비함정 9척과 관공선 3척 130여명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