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경의 침수어선 구조장면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도기범)는 지난 28일 태안군 근흥면 소재 옹도앞 인근해상에서 기상불량으로 구조요청 한 낚시어선을 긴급 구조 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H호(3.26톤) 선장 S모씨(남, 61세)는 오전 8시 50분경 낚시객 6명을 편승 낚시차 출항, 낚시를 종료 후 신진항으로 이동 중 오후 2시 14분경 해수가 선박내로 유입된다며 태안 상황실에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옹도 인근해상에서 이동 중인 어선 J호(9.77톤)에게 구조 지원을 요청하여 오후 3시 14분경 승객 6명을 무사히 구조 신진항으로 이동 조치하고, P-111정에 안전호송토록 지시하였다.

한편, H호는 신진항으로 자력 이동 중 기관고장으로 안전호송 중이던 P-13정에 의해 구조 예인 오후 4시 20분경 신진항에 안전하게 입항 조치하였다. 낚시객 6명 및 선장 건강상태 확인결과 이상 없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당일 기상을 확인하고 출항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안전사고 발생시 122에 구조요청을 해달라고 ”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