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자 최 모씨의 시신 수습모습

지난 13일 태안군 남면 소재 곰섬 인근 갯벌에서 연락이 두절된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최 모씨(남, 55세)는 12일 오전 9시~10시경 개불을 잡는다고 집을 나섰으며, 연락도 없고 출근 시간이 되어도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 이를 이상하게 여긴 배우자 이 모씨가 서산경찰서로 신고하였다.
서산경찰서로부터 수배협조 요청을 받은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도기범)는 마지막 휴대전화 통화 위치를 추적 확인하고 인근 해상을 수색 하였다.

또한 안면센터 경찰관 및 태안소방서 직원, 서산경찰서 직원, 태안군청 직원, 한서대학교 교육원 등 유관기관 100여 명의 인원이 합동으로 해안가 수색을 도왔다.
한편 실종자 최 모씨는 인근 마을 주민에 의해 갯벌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차량은 문이 열린 상태로 내부에서 옷가지와 구두가 발견되었으며 최 모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