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산장로교회(목사 장상철) 성금 증서 전달장면

연말연시를 맞아 서산의 종교계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의 온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29일 서산장로교회(목사 장상철)에서는 서산시장실을 찾아 그동안 소년소녀가장 돕기 행사에 모아진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대한불교 조계종 서광사 불교대학 4기(회장 가충순)에서 30일 연말연시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지난 12월 4일 서광사 불교대학 4기생들이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돕기 위한 일일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 30일 서광사 불교대학 4기생 성금증서 전달장면(왼쪽 학장 도신스님 오른쪽 가충순 4기생 대표)

가충순 회장은 “연말연시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나눔행사를 준비 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에 더 관심을 갖고 행복한 서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공동 생활가정, 장애인 시설 아동, 가정위탁 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 국민 기초생활수급자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