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열린 소녀상추진위 결산총회 모습

 서산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신현웅)가 지난 17일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실 4층(새마을회관)에서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결산총회 1부에서는 우수공로자 표창과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고 2부 총회회무에 사업 및 결산보고, 차기 사업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명칭변경 및 정관 개정 승인의 건 등을 다루었다.

서산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8일 발기인 회의를 연 후 같은 달 13일 서산평화의소녀상 건립 계획을 발표 이후 8~9월 적극적인 홍보와 모금운동을 벌여 지난 10월 30일 성공적으로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하고 제막식 행사를 치룬바 있다.

이날 우수공로자 표창에서는 △서일중학교(교장 조한구) △지곡면사무소(면장 김응준) △서산팔봉진장교회(담임목사 강지호) △플랜트노조충남지부(지부장 이기세) △한울타리상인회(회장 김한근) △박경환(서산시 여성과족과 팀장) △박민아(서산시지속발전협의회 부장) △정경란(서산시지속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감사패를 권정은(서산여중 3학년)양이 표창장을 받았으며, 표창자 선정에 있어서는 기부금액에 따른 선정이 아닌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녀상건립목적에 적극적인 열의를 보여준 점을 주안점을 두었다.

▲ 지난 17일 열린 소녀상추진위 결산총회중 수상자 기념촬영 모습

시민추진위원회는 결산보고에서 수입 64,900,000여원 으로 동상제작비 40,000,000원, 창립총회및준비회의비 830,000여원, 홍보비 4,235,000여원, 운영비로 660,000여원을 지출보고하고 19,170,000여원을 잔액보고를 하여 총회에서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위에 3,000,000원 기부, 나머지는 서산평화의소녀상보존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사후관리비로 전환할 것을 결의하였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성금기간동안 서산시민들이 단결된 힘을 보여줘 목표액이었던 6천만 원을 초과달성해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에 3백만 원의 성금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서산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서산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무사하게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는 평화의소녀상을 잘 보존하기위한 지킴이봉사단 운영 등에 신경을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평화의소녀상 보존회는 1월 중순경까지 소녀상 지킴이 봉사단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669-3041,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