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충남도의원(서산1·교육위)이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에서 주관한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한국환경센터는 지난 17일“지속가능하고 생태적으로 건전한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친환경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해 온 친환경 최우수의원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고자 광역의원 15명, 기초의원 16명을 친환경최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맹 의원은 ▶가로림만의 지속가능을 위한 토론회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구조 개편 ▶대산석유화학단지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안전한 충남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등 각종 토론회에 참석해 친환경적인 충남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가로림만 조력발전을 찬성했던 주민들을 만나 이들을 위로하고 지속가능한 가로림만의 생활공동체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맹 의원은 조력발전으로 주민갈등이 심했던 대산읍 오지리, 팔봉면 고파도리, 지곡면 도성리 마을과 어촌계를 찾아다니며 주민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했고, 바지락 채취에 동참해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맹 의원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환경운동을 넘어 주민들의 삶에 기반한 생활공동체를 넉넉하게 하는 것”이라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