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경의 시신 인양 모습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10일 태안군 근흥면 소재 흑도 남동방 3마일(약 6km) 해상에서 시신 1구를 인양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이날 오전 8시경 H호(7.93톤, 연안통발)는 흑도 남동방 3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중 해상에서 표류하는 시신 1구를 발견, 오전 8시 27분 경 태안어업정보통신국 경유 태안해경에 신고를 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표류 중인 시신을 확인한 뒤 인양하고 H호 목격자 진술 확보한 후, 오전 10시 25분 경 신진도 전용부두에 입항하여 병원으로 후송하였다.
발견 당시 시신은 여성이고 150cm 정도이며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해경은 현재 신상정보 파악 등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