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렉톤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모습2

지난 28일 서산시고용복지센터 연주홀에서 서산태안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엘렉톤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여러 날 동안의 궂은 날씨 가운데도 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참석해 엘렉톤이란 악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예전엔 일반 연주회에서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엘렉톤이란 악기는 일본 야마하에서 만들어진 전자오르간으로써 악기 한 대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대신할 수 있는 장점 등 120여 가지의 음색을 가지고 있어 요즘은 연주단체들이 많이 애용하는 악기이다.

▲ 엘렉톤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모습

이날 연주는 야마하 엘렉톤 대표를 맡고 있는 김현성 연주자와 전국을 순회연주하면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총신대학교 오르간 전공의 손진실 연주자가 영화 ‘대부’ 의 주제곡을 비롯해 송년 분위기에 맞춘 캐롤 모음곡을 선보여 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날 서산지역과 태안을 무대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산쳄버오카리나앙상블의 특별연주도 관객들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음악회를 주관한 서산태안문화재단 김면수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주회를 기획해 서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연주회를 펼칠 계획이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