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호 원장의 기념촬영 모습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이 제8대 서산문화원장 취임식 및 제23대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2015 하반기 지역문화학교 수료식을 관내 기관장 및 서산문화원 이사, 강사,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개최하였다.

서산문화원은 지난 10월 7일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 결과 제8대 서산문화원으로 현 이준호 원장이 만장일치 추대 하였으며, 이 원장은 제6대, 제7대 서산문화원장을 역임한바 있다.

이날 취임식 이후에는 지역 향토문화 예술발전에 공이 많은 인사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제23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이 이어졌다. 올해 수상자는 전통민요 부분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석순 씨가 선정되었다.

▲ 발표회 모습

유석순 씨는 한국국악협회 서산지부 사무국장에 재직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운산면, 팔봉면, 고북면,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강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요양원 등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등 자신의 기량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우리 소리의 명맥을 잇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어서 서산문화원이 대표 프로그램인 ‘2015 하반기 지역문화학교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총28개 강좌의 700여 명의 수강생들을 대표하여 수료증 수여가 있었으며 강사 중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한 스포츠댄스 강사 진인항 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문화원은 이날 스포츠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민요, 방송댄스, 오카리나 등 총 14개 강좌의 공연 발표와 캘리그라피, 수채화, 소묘 등의 작품전시도 함께 개최하여 참여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제6대, 7대 원장을 거치는 동안 이루지 못한 숙원사업들을 남은 기간 시행하고 서산문화원이 서산문화의 거점으로, 서산시민의 문화공간으로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진일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