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원 당선인 김종필 >

1. 주민들의 선택을 받은데 대해 축하하며 당선된 소감은?
먼저 60,481분의 유권자와 서산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서산’에 투표하신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또한 제 가까이에서 그리고 보이지 않게 성원해주신 지지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세월호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조의와 위로를 보냅니다. 이제 우리는 세월호의 아픔을 교훈삼아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앞으로 저는 사람중심, 현장중심, 실천중심에 가치를 두고 ‘도의원다운 도의원’이 되어 기본이 바로 서고 기초가 튼실한 ‘더 큰 충남, 더 안전하고 건강한 서산’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여러분과 꼭 잡은 두 손을 결코 놓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선거과정을 되돌아보고 평가를 한다면?
뮤지컬을 흔히들 종합예술이라고 합니다. 노래, 연기, 댄스, 무대... 어느 것 하나 빠져서는 안 되고 모두 잘 어우러져야만 멋진 한 편의 뮤지컬이 완성되듯이 말입니다.
선거 또한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보 당사자 뿐만 아니라 선거를 치르는 동안 가족, 사무, 기획, 유세, 홍보, 사회적 상황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 유기적으로 움직여만 하는 것이죠.
이번 선거기간 동안에 발생한 세월호 사고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커다란 상처를 남겼고, 그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선거운동을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송구스럽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6만 명이 넘는 많은 유권자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한 점이 죄송하면서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앞으로 더욱 세심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을 통한 경선이 처음으로 민주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진정한 지방자치로의 발전을 한 단계 앞당기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업무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것은?
저는 언제나 사람중심, 현장중심, 실천중심에 있겠습니다. 오직 사람, 오직 시민을 위해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찾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중장기적으로는 오는 8월17일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서산 해미읍성 방문을 계기로 해미읍성은 중요성과 역사적 의미가 더욱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해미읍성이 천주교의 순교성지 뿐만 아니라 역사속에서 계속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미읍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겠습니다.

4. 경쟁했던 낙선자에게 건네고 싶은 말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함께 경쟁한 새정치민주연합 이도규 후보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끝까지 네거티브 없이 깨끗한 선거에 동참해주신 점 또한 감사드립니다.
선거란, 선거기간 동안에는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반면, 끝나고 나면 그 결과에 철저히 승복하고 화합하는 참으로 아름다운 민주적 선출방식입니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행복하고 건강한 서산을 만들어가는 선의의 경쟁자이자 협력자, 동반자로서 두 손을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사랑하는 서산 시민 여러분!
경제가 어렵고 사회가 혼란스럽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렵고 힘들수록 나보다는 이웃을, 절망대신 희망을, 포기대신 도전을, 그리고 ‘건강한 서산’을 꿈꾸어야 합니다.
저 김종필은 언제나 한결같이 그래왔듯이 건강한 서산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힘껏 일할 것입니다.
제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채찍질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드시 ‘더 큰 충남, 더 안전하고 건강한 서산’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