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대 제20전투비행단장 조덕구 준장(공사 36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은 지난 11일 서산기지에서 공군 공중전투사령관 주관으로 인근지역 부대장과 주요 지역기관장, 서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3·14대 공군 제20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취임식에서 신임단장 조덕구(49세, 공사36기) 준장은 이임단장 김형호(51세, 공사34기) 소장(진)에게 부대기와 지휘권을 인수받으며, 앞으로 제14대 제20전투비행단장으로서 한반도 서북 영공 수호의 임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공군 작전사령부 항공작전본부, 공군 북부전투사령부(現 공중기동정찰사령부), 제20전투비행단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조덕구 단장은 취임사에서 “공군의 핵심전력인 제20전투비행단의 단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실전적 전투훈련을 통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제20전투비행단』의 위상을 이어나가며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덕구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휘관부터 이등병까지 상호존중과 배려를 통해 활기차고 인정 넘치는 열린 병영문화를 조성하고, 부대원 간 신뢰와 자긍심 함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황성진 공군 공중전투사령관(좌)이 제14대 조덕구 제20전투비행단장(우)에게 부대기를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