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희영 태안본부장

지난달 24일, 25일 양일간 열린 “제12회 태안문화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며 이를 지켜본 주민들이 태안문화제를 좀 더 가다듬어 태안군민을 위한 문화제가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제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의견 제기되고 있다.

태안문화원(원장 김한국)이 주최하고 태안군과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 (재)태안군사랑장학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태안의 고유문화 발굴을 통해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등 짜임새 있고 수준 높은 행사를 보여 주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특별히 태안예총을 비롯한 13개 지역 예술인 단체가 참여해 공연과 경연, 전시, 체험, 전통문화 시연을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문화제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풍성히 제공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 ‘제12회 태안문화제’ 수차 체험 모습

이 밖에도 태안 옛 사진 전시회에서는 1900년도 초의 태안의 역사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어 큰 관심을 불러왔으며, 전통혼례 또한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누렸다.

태안 향토음식체험 코너에서는 태안의 다양한 음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선보이며 태안만의 색깔을 알리는 데 일조를 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제12회 태안문화제’ 태안 옛 사진 전시회 모습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태안문화원에서 주최한 태안문화제가 내년엔 어떤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등 궁금해하였다.